바스 시내가 내려다보이는 탁 트인 전망과 함께 동물 먹이 주기 등 농장 체험을 원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자연 속에서 조용한 휴식을 즐기려는 이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염소, 닭, 돼지 등 다양한 동물들과 교감할 수 있으며, 어린이 놀이터에서 시간을 보내거나 농장 내 카페에서 현지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또한, 잘 가꾸어진 숲길과 자연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생물 다양성을 관찰하는 경험도 가능하다.

일부 구역은 경사가 있고 미끄러워 휠체어 접근이 다소 어려울 수 있으며, 방문객이 많은 날에는 주차 공간이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이 언급된다.

바스 시티 팜은 방문객들에게 농장 체험을 제공하는 것 외에도, 지역 사회의 정신 건강 증진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자선 단체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는 얘기가 있다.

이곳은 직원들에게 공정한 임금을 지급하는 '최저 생활 임금(Real Living Wage)' 고용주로 알려져,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 노력하는 곳이라는 언급이 있다.

농장 내에서 재배되는 과일과 채소는 자원봉사자들의 손길로 가꾸어지며, 이렇게 수확된 신선한 농산물은 농장 내 카페의 메뉴에 활용되거나 농장 상점을 통해 판매되기도 한다고 한다.

총 37에이커(약 15만 제곱미터)에 달하는 넓은 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방문객들은 도시 속에서도 충분한 녹지와 탁 트인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는 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