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호프부르크 궁전의 웅장한 미하엘 문과 주변의 역사적인 건축물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거나, 고대 로마 유적을 통해 도시의 깊은 역사를 탐방하고자 하는 역사 애호가 및 건축물에 관심 있는 여행자들이 주로 찾는다.
광장 중앙에 노출된 로마 시대 유적을 관찰할 수 있고, 주변의 성 미카엘 교회나 로스 하우스 같은 유명 건축물을 둘러볼 수 있으며, 이곳에서 출발하는 마차를 타고 비엔나 시내를 관광하는 경험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마차로 인한 말똥 냄새가 다소 강하다고 언급하며, 때때로 진행되는 공사로 인해 관람이나 사진 촬영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을 아쉬워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 U3호선 Herrengasse역 하차 후 도보 약 5분.
- U1, U3호선 Stephansplatz역 하차 후 도보 약 5-7분.
두 역 모두 광장에서 가까우며, 비엔나 중심부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매우 좋다.
🚌 트램/버스
- 다수의 트램(예: D노선 Oper, Karlsplatz역 하차 후 도보) 및 버스 노선(예: 2A, 3A Michaelerplatz 정류장)이 광장 인근을 통과하거나 직접 연결된다.
비엔나 시내 교통권을 이용하여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주요 특징
요제프 엠마누엘 피셔 폰 에를라흐가 설계한 바로크 양식의 **호프부르크 궁전 미하엘 문(Michaelertrakt)**은 그 자체로 훌륭한 볼거리이다. 웅장한 돔과 헤라클레스 조각상 등 정교한 건축미를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광장 중앙에는 고대 로마 도시 빈도보나(Vindobona) 시절의 주거지 유적이 노출되어 전시되고 있다. 수 세기 전의 역사의 흔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미하엘 광장은 비엔나의 명물인 피아커(Fiaker) 마차가 출발하는 주요 지점 중 하나이다. 마차를 타고 주변의 역사적인 거리를 둘러보는 고풍스러운 체험을 할 수 있다.
추천 포토 스팟
호프부르크 궁전 미하엘 문 앞
웅장한 궁전의 바로크 양식 외관과 돔, 조각상을 배경으로 인상적인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성 미카엘 교회 정면
로마네스크 양식과 후기 고전주의 양식이 혼합된 교회를 배경으로 고풍스러운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로스 하우스와 미하엘 문을 함께 담는 구도
모더니즘 건축의 로스 하우스와 바로크 양식의 궁전 문을 한 프레임에 담아 대조적인 건축미를 표현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미하엘 광장 크리스마스 마켓 (K. u. K. Weihnachtsmarkt Michaelerplatz)
매년 11월 중순 ~ 12월 26일 (정확한 날짜는 연도별 상이)
호프부르크 궁전을 배경으로 아담하지만 황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 흰색 부스가 특징이며, 오스트리아 전통 수공예품과 지역 특산 음식 및 음료 등을 판매한다.
방문 팁
광장 중앙의 로마 유적지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호프부르크 궁전, 스페인 승마학교, 시시 박물관 등 주요 명소로 이동하는 관문 역할을 하므로 동선 계획 시 참고하면 효율적이다.
주변에 카페 자허, 카페 데멜, 카페 센트럴 등 비엔나의 유명 카페들이 있지만, 대부분 인기가 많아 대기 시간이 길 수 있으니 방문 계획 시 고려해야 한다.
마차(피아커) 탑승은 이곳에서 가능하며, 요금은 코스와 시간에 따라 다르다. 2025년 1월 기준 짧은 시티투어(20분)는 약 60유로이며, 현금 결제만 가능한 경우가 많다.
여름철이나 특정 시기에는 광장 일부 또는 주변 건물에 공사가 진행될 수 있으니 참고한다.
광장 주변으로 마차를 끄는 말들이 많아 특유의 냄새가 날 수 있다.
역사적 배경
로마 시대 (빈도보나)
로마 군단 주둔지 빈도보나(Vindobona)의 민간인 교외 지역으로, 다뉴브 강을 따라 이어진 리메스 도로, 현대의 장크트푈텐으로 향하는 교역로, 빈도보나 남서문으로 이어지는 도로 등 세 개의 주요 도로가 교차하는 지점이었다. 4개의 로마 가옥 유적이 발견되었으며, 유흥가와 작은 상점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비트마르크트 (목재 시장)
현재의 콜마르크트와 함께 비트마르크트(Witmarkt, 목재 시장)의 일부였으며, 남서쪽으로는 새로운 중세 도시 성문(비트마르크트토어)과 호프부르크 궁전의 초기 부분(스위스 동)이 건설되기 시작했다.
성 미카엘 교회 건설
현재 광장의 동쪽에 성 미카엘 교회가 세워졌으며, 교회 부지에는 묘지가 포함되어 있었다.
바로크 양식 광장 계획 및 명칭 부여
건축가 요제프 엠마누엘 피셔 폰 에를라흐가 호프부르크 궁전의 새로운 바로크 양식 파사드(미하엘 문, Michaelertrakt)와 함께 광장 계획을 제출했다. 공사가 시작되었으나 완전히 실현되지는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재설계로 인해 기존 시장과 구별되는 독자적인 광장이 형성되었고, 18세기 말경에는 '미하엘 광장'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다.
미하엘 문 완공 및 현대적 광장 조성
빈 순환도로(Ringstraße) 건설과 맞물려, 알테스 부르크테아터(구 궁정극장)와 광장 서쪽의 일부 가옥들이 철거되고 바로크 양식의 미하엘 문이 최종적으로 완공되었다. 이로써 미하엘 광장은 현재와 유사한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로스 하우스 건설
건축가 아돌프 로스가 설계한 모더니즘 건축의 대표작인 로스 하우스(Looshaus)가 광장에 건설되어, 장식적인 주변 건물들과의 극명한 대조로 인해 당시 큰 논란을 일으켰다.
최초의 자동차 로터리 설치
미하엘 광장에 비엔나 최초의 자동차 로터리가 설치되어, 도심의 중요한 교통 교차점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했다.
여담
광장의 이름은 동쪽에 자리한 **성 미카엘 교회(Michaelerkirche)**에서 유래되었다.
광장 중앙에 발굴되어 전시된 로마 유적은 고대 로마 도시 '빈도보나(Vindobona)' 시절의 것으로, 당시에는 유흥가와 작은 상점이 있던 곳으로 추정된다는 얘기가 있다.
광장 북동쪽에 위치한 그로세스 미하엘러하우스(Großes Michaelerhaus)에는 작곡가 요제프 하이든, 궁정 시인 피에트로 메타스타시오, 그리고 유명 피아노 제작자 루트비히 뵈젠도르퍼 등이 한때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1910년에 건축된 로스 하우스(Looshaus)는 장식이 거의 없는 혁신적인 외관 때문에 당시 황제 프란츠 요제프 1세로부터 '눈썹 없는 집'이라는 혹평을 받으며 미하엘 문을 이용하지 않았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미하엘 광장은 1927년 비엔나 최초의 자동차 로터리가 설치된 곳으로, 도시 교통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대중매체에서
비포 선라이즈 (Before Sunrise)
영화 속에서 주인공 제시와 셀린느가 비엔나의 밤거리를 거닐며 대화하는 장면 중 미하엘 광장 주변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특히 알베르티나 미술관 테라스에서 국립 오페라극장과 함께 광장 일대의 야경을 바라보는 장면이 인상적으로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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