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개요
웅장한 역사적 건축물을 감상하고 오스트리아 역사의 중요한 순간들을 되새기려는 역사 애호가 및 건축물 탐방객들이 즐겨 찾는다. 특히 호프부르크 궁전의 장엄한 외관과 광장에 세워진 영웅들의 기마상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높다.
방문객들은 광활한 광장을 거닐며 카를 대공과 오이겐 공의 역동적인 기마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호프부르크 궁전의 일부인 노이에 부르크의 인상적인 파사드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또한, 넓게 펼쳐진 잔디밭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때때로 열리는 다양한 공공 행사나 집회에 참여하는 경험도 가능하다.
일부 방문객들은 광장 내에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가 부족하고, 공중화장실이나 식수대와 같은 편의시설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을 아쉬움으로 언급하기도 한다.
접근 방법
🚇 지하철 (U-Bahn)
- U3호선: Herrengasse역 하차 후 도보 약 5~10분
- U2호선, U3호선: Volkstheater역 하차 후 도보 약 10분
🚊 트램 (Straßenbahn)
- 1, 2, D, J번: Burgring 정류장 하차 후 바로 인접
🚌 버스 (Autobus)
- 2A, 3A번: Hofburg 정류장 하차
노선 및 정류장 정보는 현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주요 특징
호프부르크 궁전의 일부인 **노이에 부르크(Neue Burg)**의 압도적인 파사드를 마주하며 광활하게 펼쳐진 광장의 규모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주변으로는 국립 도서관, 세계 박물관 등 유서 깊은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어 역사적 분위기를 더한다.
운영시간: 24시간 개방
광장에는 오스트리아의 군사적 영웅인 **카를 대공(Archduke Charles of Austria)**과 **오이겐 공(Prince Eugene of Savoy)**의 역동적인 청동 기마상이 세워져 있다. 이 기념비적인 동상들은 광장의 상징적인 볼거리이자 중요한 사진 촬영 지점이다.
운영시간: 24시간 개방
넓은 잔디밭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도심 속 휴식처를 제공하며, 날씨 좋은 날에는 피크닉을 즐기거나 일광욕을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또한, 국가적인 행사, 콘서트, 시위 등 다양한 공공 이벤트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운영시간: 24시간 개방 (행사 시간 별도)
추천 포토 스팟
호프부르크 궁전 노이에 부르크 정면
광장 중앙에서 노이에 부르크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곡선형 파사드 전체를 배경으로 촬영할 수 있다. 특히 해질녘이나 야간 조명이 켜졌을 때 더욱 인상적인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카를 대공 기마상 주변
역동적인 모습의 카를 대공 기마상을 중심으로, 배경에 노이에 부르크나 아우써레스 부르크토어를 함께 담아 촬영하면 좋다.
오이겐 공 기마상 주변
카를 대공 기마상과 대칭을 이루는 오이겐 공 기마상 역시 중요한 촬영 포인트이다. 동상의 위엄과 주변 건축물의 조화를 담아낼 수 있다.
아우써레스 부르크토어 (Outer Castle Gate)를 배경으로
광장 남쪽에 위치한 신고전주의 양식의 아우써레스 부르크토어는 그 자체로 훌륭한 사진 배경이 된다. 문을 통과하는 듯한 구도나 문 앞에서 광장 전체를 바라보는 구도 모두 추천된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저녁 시간대에 방문하면 호프부르크 궁전과 주변 건물들의 조명이 켜져 더욱 아름답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다.
광장 주변에는 오스트리아 국립 도서관, 시시 박물관, 세계 박물관(벨트 박물관), 미술사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등 주요 명소들이 밀집해 있어 함께 둘러보는 일정을 계획하기 좋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광장 내 넓은 잔디밭에서 현지인들처럼 피크닉을 즐기거나 잠시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간혹 관광객을 대상으로 꽃을 강매하려는 사람들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원치 않는다면 단호하게 거절하는 것이 좋다.
정치적 시위나 대규모 행사가 자주 열리는 장소이므로, 방문 전 현지 뉴스나 관광 정보를 통해 특별한 행사가 예정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역사적 배경
나폴레옹 전쟁과 요새 철거
나폴레옹과의 제5차 동맹 전쟁 중 바그람 전투에서 오스트리아가 패배하고 쇤브룬 조약이 체결된 후, 호프부르크 궁전의 남은 성곽들이 철거되기 시작했다. 이 자리에 현재의 아우써레스 부르크토어(Outer Castle Gate)가 계획되었다.
아우써레스 부르크토어 완공
루이지 카뇰라의 설계를 바탕으로 피에트로 노빌레가 건축한 아우써레스 부르크토어가 완공되었다. 프란츠 1세 황제가 나폴레옹 전쟁 참전 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헌납했다.
카를 대공 기마상 공개
안톤 도미니크 페른코른이 조각하고 에두아르트 판 데어 뉠이 받침대를 디자인한 카를 대공의 기마상이 공개되었다. 이는 합스부르크 왕조를 위대한 군사 지도자로 칭송하고 독일 연방 내 오스트리아의 리더십을 강조하기 위함이었으나, 직전에 솔페리노 전투에서 큰 패배를 겪었다.
오이겐 공 기마상 공개
카를 대공 기마상에 이어 오이겐 공의 기마상이 공개되었다. 이는 오스트리아가 쾨니히그레츠 전투에서 패배하기 1년 전이었다.
카이저포룸 계획과 광장 조성
프란츠 요제프 1세 황제 치하의 대규모 링슈트라세 대로 건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트프리트 젬퍼의 '카이저포룸(황제 포럼)' 계획에 따라 현재의 헬덴플라츠가 조성되기 시작했다. 이 계획은 노이에 부르크(Neue Burg) 건설을 포함했으나 완전히 실현되지는 못했다.
노이에 부르크 건축 중단
석공 작업이 중단되면서 카이저포룸의 북서쪽 부분(현재 폭스가르텐 공원 방향)은 미완성으로 남게 되었다.
전쟁 기념물로 개조
아우써레스 부르크토어가 전쟁 기념물로 개조되었으며, 내부에 무명 용사의 묘가 안치되었다.
히틀러의 오스트리아 병합 선언
아돌프 히틀러가 호프부르크 궁전 노이에 부르크의 발코니에서 오스트리아가 나치 독일에 병합되었음을 공식적으로 선언(안슐루스)하는 연설을 하여, 광장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여담
아돌프 히틀러가 1938년 오스트리아 병합을 선언했던 역사적 사건 때문에, 헬덴플라츠는 오늘날까지도 오스트리아인들에게 복합적인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장소로 여겨진다. 이러한 역사적 무게감은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희곡 **'헬덴플라츠'**와 에른스트 얀들의 시 'wien: heldenplatz' 등 여러 문학 작품에 영감을 주었다고 한다.
현재 광장의 모습은 프란츠 요제프 1세 황제 시절 계획된 '카이저포룸(황제 포럼)'의 일부로, 원래는 훨씬 더 거대한 규모로 구상되었으나 예산 및 정치적 문제로 인해 완전히 실현되지 못했다. 특히 폭스가르텐 방향의 북서쪽 부분은 미완성으로 남아 계획의 웅장함을 짐작하게 한다.
광장에 세워진 두 개의 기마상, 즉 카를 대공과 오이겐 공의 동상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군사적 위대함을 과시하려는 의도였으나, 공교롭게도 각각 오스트리아가 중요한 전투에서 패배를 겪은 직후 또는 직전에 공개되었다는 아이러니한 뒷이야기가 전해진다.
대중매체에서
헬덴플라츠 (Heldenplatz)
오스트리아의 극작가 토마스 베른하르트의 희곡으로, 1938년 히틀러의 연설 50주년에 맞춰 초연되었다. 작품은 광장의 역사적 사건과 그 이후 오스트리아 사회에 대한 비판적 성찰을 담고 있으며, 발표 당시 큰 논란을 일으켰다.
wien: heldenplatz
오스트리아의 시인 에른스트 얀들의 시로, 히틀러의 연설이 있었던 역사적 장소로서의 헬덴플라츠를 다루고 있다. 간결하면서도 강렬한 언어로 광장의 역사적 의미를 환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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