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바로크 건축의 정수를 감상하거나 아기 예수와 관련된 치유의 전설에 관심 있는 종교적 순례자 및 문화 탐방객들이 주로 찾는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독특한 분위기와 관련 행사를 경험하려는 이들의 방문이 잦다.
로마 판테온을 모델로 한 원형 구조의 교회 내부와 정교한 제단을 둘러볼 수 있으며, 전설 속 아기 예수 밀랍 인형을 직접 볼 수 있다.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특별 우체국을 이용하거나 다양한 성탄 장식과 행사를 경험할 수 있다.
교회 방문 시 주차 요금이 부과될 수 있으며, 특히 단시간 방문객에게도 예외가 없어 불만을 야기하는 경우가 있다. 또한, 교회 내부 관람이 제한적이거나 핵심 성물인 아기 예수상이 작아 식별하기 어렵다는 아쉬움도 제기된다.
접근 방법
🚌 버스 이용
- 슈타이어 시내에서 크리스트킨들(Christkindl)행 버스를 이용하면 약 15분 정도 소요된다.
-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슈타이어에서 크리스트킨들까지 운행하는 특별 구형 우편버스를 이용할 수도 있다.
🚗 자가용 이용
- 교회 바로 옆에 유료 주차장이 있다. 약 200m 거리에 무료 주차 가능성이 언급되나, 주차 요금 및 운영 방식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특징
교회 중앙 제단에는 높이 10cm의 작은 아기 예수 밀랍 인형이 모셔져 있으며, 이는 교회가 세워진 기적의 전설과 관련 깊다. 정교한 바로크 양식의 제단은 전나무 줄기를 감싸도록 설계되었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주로 강림절 기간)에 교회 인근에 특별 우체국이 운영된다. 이곳에서 보내는 우편물에는 특별 소인이 찍혀 전 세계로 발송되어 독특한 크리스마스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운영시간: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운영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교회나 인근 전시 공간에서 예수 탄생 장면을 묘사한 정교한 구유(Krippe) 전시가 열린다. 일부 기계식 구유는 수백 개의 움직이는 인형으로 구성되어 볼거리를 더한다.
운영시간: 크리스마스 시즌 한정
추천 포토 스팟
교회 정면 및 탑
바로크 양식의 웅장한 교회 정면과 두 개의 탑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교회 내부 중앙 제단
화려한 바로크 양식의 중앙 제단과 아기 예수상을 담을 수 있다. 다만, 내부 조명이나 관람 거리를 고려해야 한다.
교회 언덕에서 바라보는 슈타이어 전경
교회가 위치한 언덕에서 슈타이어 시내와 주변 풍경을 조망하며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크리스트킨들 강림절 및 성탄 시즌 행사 (Christkindl Advent and Christmas Season)
매년 강림절 기간부터 연초까지 (정확한 날짜는 연도별 변동 가능)
이 기간 동안 교회와 주변 마을은 성탄 분위기로 가득 차며, 특별 우체국 운영, 성탄 구유 전시, 다양한 성가대 및 앙상블의 콘서트, 열기구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 교회 내부에서는 특별 미사와 기도회가 진행되기도 한다.
방문 팁
교회 개방 시간이 유동적일 수 있으므로, 특히 비수기나 평일 방문 시에는 사전에 운영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다양한 콘서트가 열리므로, 관심 있는 공연이 있다면 미리 일정을 확인하고 예매를 고려할 수 있다.
교회 인근에는 유료 주차장이 운영되며, 주차 요금 정책에 대한 불만이 있으므로 주차 시 안내를 잘 확인하거나, 약 200m 떨어진 무료 주차장 이용 가능성을 염두에 두는 것이 좋다.
크리스마스 특별 우체국에서 엽서나 편지를 보내려면, 국제우편쿠폰(international reply coupon)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이 쿠폰은 일반 우체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역사적 배경
페르디난트 세르틀의 기도 시작
멜크에서 슈타이어로 이주한 페르디난트 세르틀이 간질병 치유를 위해 전나무에 성가족 그림을 걸고 기도하기 시작했다. 이후 아기 예수 밀랍 인형을 구해 기도하여 병이 나았다는 전설이 시작되었다.
순례지 형성
치유 소문이 퍼지면서 아기 예수상이 있는 전나무가 인기 있는 기도처가 되었고, 인근 농부가 감사의 표시로 나무를 포함하는 작은 목조 예배당을 지었다.
교회 건설 시작
가르스텐 수도원장 안젤름 1세의 결정으로 카를로 안토니오 카를로네의 설계에 따라 현재의 바로크 양식 교회 건설이 시작되었다. 로마의 판테온을 모델로 삼았다.
건설 재개 및 야코프 프란트타우어 참여
파사우 주교 관구의 허가 문제로 중단되었던 공사가 5년 만에 재개되었으며, 카를로네 사망 후 야코프 프란트타우어가 작업을 이어받았다.
교회 완공 및 봉헌
9월 28일, 가르스텐 수도원장이 대부분 완공된 교회를 봉헌했다.
중앙 제단 완성
레온하르트 자틀러가 제작한 바로크 양식의 중앙 제단에 전나무 줄기가 통합되었다.
요제프 개혁 시기 교구 설정
요제프 2세의 개혁으로 가르스텐 수도원이 세속화되면서 교구가 설정되었다.
로레토 예배당 건립
요한 야우니쉬의 설계로 나자렛 성가의 집을 모방한 로레토 예배당이 교회 앞에 세워졌다.
정면 탑 증축
린츠 대성당 건축가 오토 쉬르머의 설계로 정면 탑이 높아졌다.
본당 설립
정식으로 본당(Pfarre)이 설립되었다.
크리스마스 우체국 시작
크리스마스 우체국(Postamt Christkindl)이 운영되기 시작하여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여담
교회의 이름 '크리스트킨들'은 중앙 제단에 모셔진 작은 아기 예수 밀랍 인형에서 유래했으며, '하늘 아래의 아기 예수(Christkindl unterm Himmel)'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교회 건설 당시, 원래 있던 전나무를 베지 않고 그 주위에 건물을 세웠으며, 이 전나무 줄기는 현재 중앙 제단의 일부로 보존되어 있다. 줄기는 높이 120cm까지 벽에 박혀 있고 그 위는 철제 버팀대로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교회 설계는 카를로 안토니오 카를로네가 맡았는데, 그는 로마의 유명한 건축물인 판테온에서 영감을 받아 원형 구조로 설계했다고 알려져 있다.
교회 근처에는 1876년에 지어진 로레토 예배당이 있는데, 이는 나자렛에 있는 성모 마리아의 집을 복제한 것이다. 바로크 시대에 유행했던 로레토 예배당 양식의 후기 사례로 꼽힌다.
2024년에는 안전 문제로 인해 베들레헴에서 평화의 불을 가져오지 못하게 되자, 이곳 크리스트킨들 교회에서 평화의 불을 대신하여 전달하는 역할을 맡기도 했다.
교회 인근에는 200년 이상 된 여관(현재 호텔-레스토랑 크리스트킨들비르트)이 있는데, 이곳은 원래 은수자들의 거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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