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웅장한 협곡과 시원한 물살, 아름다운 폭포를 감상하며 자연 속 트레킹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자연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나무 데크와 터널로 이어진 안전한 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좁은 협곡 사이로 세차게 흐르는 물줄기를 관찰할 수 있고, 협곡 끝에서는 시원한 폭포를 마주할 수 있다.
일부 구간은 낙석 방지 그물로 인해 시야가 가려지거나 사진 촬영이 어려울 수 있으며, 특히 성수기에는 좁은 탐방로가 매우 혼잡하다는 평가가 있다. 또한, 최근 폭풍 피해로 일부 구간이 통제되어 전체 코스를 경험하지 못하거나 입장료 대비 만족도가 낮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접근 방법
🚗 자가용 이용
- 잘츠부르크에서 남쪽으로 약 50km 떨어져 있으며, 자동차로 약 1시간 소요된다.
- 총 5개의 무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성수기에는 빠르게 만차될 수 있다.
- 가장 먼 주차장(P1)에서 입구까지는 도보로 약 10~15분 정도 걸릴 수 있다.
🚌 대중교통 이용
- 장크트 요한 임 퐁가우(St. Johann im Pongau) 기차역에서 하차 후, 택시를 이용하거나 특정 시기에 운행하는 지역 버스를 이용해야 할 수 있다.
- 대중교통만으로의 접근은 다소 불편하다는 의견이 있으므로, 사전에 교통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협곡 중간 지점에 설치된 독특한 디자인의 나선형 철제 계단은 리히텐슈타인 협곡의 현대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이 계단을 통해 협곡의 깊은 곳으로 내려가며 특별한 각도에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협곡을 따라 설치된 안전한 나무 데크와 바위를 뚫어 만든 터널은 방문객들이 물살 가까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약 1km의 탐방로 끝에서는 시원하게 떨어지는 폭포를 만날 수 있다.
수천 년간 그로스아를러 아헤 강의 침식 작용으로 형성된 협곡은 최대 300m 높이의 깎아지른 듯한 절벽과 때로는 몇 미터에 불과한 좁은 폭을 자랑한다. 거센 물살이 바위를 조각한 듯한 풍경이 인상적이다.
추천 포토 스팟
나선형 계단 (Helix Staircase) 주변
독특한 구조물과 협곡의 깊이를 함께 담을 수 있다. 계단 자체의 기하학적인 형태가 흥미로운 배경이 된다.
협곡 끝 폭포
세차게 떨어지는 폭포수를 배경으로 시원한 느낌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수량이 풍부할 때 더욱 장관이다.
좁은 협곡 사이의 나무 탐방로
양쪽으로 솟은 절벽과 발밑으로 흐르는 물길을 함께 프레임에 담아 역동적인 장면을 연출할 수 있다. 빛이 들어오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낸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안정적이고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는 신발 착용은 필수이다. 일부 구간은 바닥이 젖어있거나 미끄러울 수 있다.
협곡 내부는 기온이 낮고 습할 수 있으므로, 여름철에도 가벼운 방수 재킷이나 여벌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일부 구간에서는 위에서 물방울이 떨어질 수 있으니 카메라 등 전자기기 보호에 유의해야 한다.
음료수나 간단한 간식을 가져가 협곡 끝 폭포 근처에 마련된 휴식 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혼잡을 피하려면 평일 오전 일찍 또는 늦은 오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특히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많은 방문객으로 붐빌 수 있다.
입장권은 현장에서도 구매 가능하지만, 일부 리뷰에 따르면 온라인으로 미리 구매할 경우 약간의 할인을 받거나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언급이 있다.
최근 폭풍 피해로 인해 탐방로가 일부만 개방되거나, 헬릭스 계단 이후 구간이 통제될 수 있으므로 방문 전 반드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최신 운영 상황 및 개방 구간을 확인해야 한다.
주차는 무료로 제공되지만,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P1, P2 주차장은 일찍 만차되는 경우가 많다. P4, P5 등 먼 주차장에 주차할 경우 입구까지 약 10~15분 정도 걸어야 할 수 있다.
흡연은 지정된 장소 외에는 삼가는 것이 좋으며, 특히 어린아이와 동반한 비흡연자들을 배려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다.
역사적 배경
협곡 형성 시작
그로스아를러 아헤(Großarler Ache) 강의 강력한 침식 작용으로 현재의 리히텐슈타인 협곡이 점진적으로 형성되기 시작했다.
탐방로 건설 시작 및 재정난
퐁가우 알파인 클럽(Pongau Alpine Club) 회원들이 협곡을 일반인에게 개방하기 위한 보도 공사에 착수했으나, 자금 부족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리히텐슈타인 요한 2세 공작의 기부
인근 그로스아를(Großarl) 지역에 사냥용 별장을 소유하고 있던 리히텐슈타인 공국의 요한 2세(Johann II) 공작이 탐방로 공사 확장을 위해 600 길더를 기부했다.
탐방로 완공 및 명명
요한 2세 공작의 재정 지원에 힘입어 탐방로 공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다. 이를 기념하여 협곡의 이름이 '리히텐슈타인 협곡(Liechtensteinklamm)'으로 명명되었다.
시설 개선 및 추가
과거 방문 경험이 있는 일부 여행자들의 언급에 따르면, 2012년 이후 나선형 계단(헬릭스)을 비롯한 많은 시설이 새롭게 추가되거나 변경되어 탐방 경험이 달라졌다고 한다.
일시 폐쇄 (리뷰 기반)
일부 과거 리뷰에 따르면 2017년 여름 시즌 동안 협곡이 폐쇄되었던 시기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폭풍 피해로 인한 부분 통제
최근(2024년 9월 이전 리뷰 기준) 발생한 폭풍 피해로 인해 탐방로의 일부 구간, 특히 나선형 계단(헬릭스 플랫폼) 이후 폭포로 가는 길이 통제되어 전체 코스를 경험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보고가 다수 있다.
여담
협곡의 이름은 탐방로 건설에 필요한 자금을 쾌척한 리히텐슈타인 공국의 군주, 요한 2세를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고 전해진다.
오스트리아 현지에서는 이 협곡을 만든 것이 대장장이와의 약속을 어긴 것에 분노한 악마였다는 전설이 내려오기도 한다.
과거에는 탐방로가 현재보다 물길에 더 가깝게 낮게 설치되어 있었으나, 안전 문제와 방문객 증가로 인해 현재와 같이 더 높고 안전한 구조로 변경되었다는 얘기가 있다.
협곡 내부 일부 지점에서는 휴대폰 4G 신호가 잡혀 실시간으로 사진이나 영상을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방문객의 언급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