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그륀베르크는 케이블카를 이용해 정상에 쉽게 올라 트라운 호수와 알프스 산맥의 탁 트인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하거나, 잘 조성된 등산로를 따라 하이킹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 및 자연 애호가들이 주로 찾는다.
방문객들은 정상에서 나무 꼭대기 길을 따라 걸으며 숲을 탐험하고 39m 높이의 전망대에서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으며, 여름에는 터보건을 타거나 인근 라우다흐 호수까지 산책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다만, 케이블카, 나무 꼭대기 길, 여름 터보건, 주차 등 대부분의 시설 이용 시 각각 요금이 부과되어 전체 비용이 다소 높은 편이라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접근 방법
🚠 케이블카 이용
- 그문덴 시내에서 케이블카 계곡 역(Talstation Grünbergseilbahn)까지 이동 후, 그륀베르크 케이블카를 탑승하면 정상까지 편리하게 오를 수 있다.
케이블카 운행 정보는 계절 및 기상 조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 자가용 이용
- A1 고속도로 Regau 출구에서 Salzkammergut Bundesstraße (B145)를 따라 그문덴 방면으로 이동, 안내 표지판을 따라 케이블카 계곡 역으로 향하면 된다.
케이블카 계곡 역에 유료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 도보 (하이킹)
- 그문덴 시내 또는 케이블카 계곡 역에서 시작하는 다양한 난이도의 하이킹 코스를 이용하여 정상까지 오를 수 있다. (예: 04번 루트 약 1.5시간 소요)
등산로는 기상 조건에 따라 미끄러울 수 있으므로 적절한 등산 장비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주요 특징
숲의 상층부를 따라 설치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하고, 39m 높이의 전망타워에서는 트라운 호수와 주변 알프스 산맥의 숨 막히는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타워에는 75m 길이의 터널 슬라이드(유료)도 설치되어 있어 재미를 더한다.
운영시간: 계절별 운영 시간 상이
그문덴 시내와 트라운 호수를 발아래로 조망하며 편안하고 빠르게 그륀베르크 정상까지 오를 수 있는 현대적인 대형 캐빈 케이블카이다. 특히 계곡 역 출발 후 첫 번째 지지탑까지의 구간에서 그문덴 시내를 내려다보는 경치가 일품이다.
운영시간: 계절별 운영 시간 상이
정상 부근에는 스릴 넘치는 여름 터보건 코스가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한, 케이블카 산악 역에서 약 1시간 정도의 비교적 완만한 하이킹을 통해 아름다운 산정 호수 라우다흐제에 다다를 수 있으며, 호수 주변을 산책하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운영시간: 여름 시즌 운영 (터보건)
추천 포토 스팟
나무 꼭대기 길 전망타워 최상층
트라운 호수, 트라운슈타인 산, 그문덴 시내 등 360도 파노라마 전경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케이블카 내부 (하행 시 또는 특정 구간)
점점 멀어지는 산 정상과 함께 발아래 펼쳐지는 그문덴 시내와 푸른 트라운 호수를 한 프레임에 담을 수 있다.
라우다흐 호숫가
잔잔한 호수와 그 뒤로 보이는 산의 반영, 그리고 주변의 푸르른 자연을 배경으로 평화로운 풍경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축제 및 이벤트
방문 팁
04번 루트로 등산 시 약 1.5시간이 소요되며, 비가 온 다음 날에는 길이 매우 진흙지고 미끄러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케이블카 하부 역에서 시작하는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하여 초보자에게도 적합하다는 평가가 있다.
나무 꼭대기 길 전망대의 터널 슬라이드는 1회 이용 시 약 2유로의 추가 요금이 발생하며, 운영 시간이 별도로 정해져 있을 수 있다.
여름 터보건은 1회 이용 시 성인 약 8유로, 어린이 약 6유로의 요금이 부과된다.
케이블카 계곡 역 주차장은 유료이며, 약 5-6유로의 요금이 부과된다.
라우다흐 호수로 가는 길은 일부 숲길을 포함하며, 자전거 이용자와 마주칠 수 있으니 서로 배려하는 것이 좋다.
정상에 위치한 그륀베르크알름(Gasthof Grünbergalm) 레스토랑에서 식사나 음료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나무 꼭대기 길은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제한된다.
역사적 배경
당나귀 '아기(Agi)'의 전설 시작
그륀베르크 산장(현 그륀베르크알름)의 주인 칼 다너가 소유했던 당나귀 '아기'가 혼자 그문덴 시내 시장을 오가며 식료품과 음료를 운반했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최초의 그륀베르크 케이블카 운행 시작
오스트리아의 철강 회사 VÖEST가 건설한 발만스베르거(Wallmannsberger) 시스템의 2선 순환식 케이블카가 운행을 시작했다.
케이블카 사고 발생
운행 중이던 케이블카에서 사고가 발생하여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기존 케이블카 운행 종료
안전 문제 및 노후화로 인해 기존 케이블카의 운행이 중단되었다.
신규 케이블카 건설 착수
기존 시설을 철거하고 현대적인 대형 캐빈 방식의 새로운 케이블카 건설이 시작되었다.
신규 그륀베르크 케이블카 개통
더 크고 안락한 캐빈을 갖춘 새로운 케이블카가 공식적으로 운행을 시작하여 방문객들에게 향상된 편의를 제공하게 되었다.
잘츠카머구트 나무 꼭대기 길 개장
그륀베르크 정상에 숲 위를 걷는 나무 꼭대기 길(Baumwipfelpfad Salzkammergut)과 39m 높이의 전망타워가 문을 열었다.
나무 꼭대기 길 터널 슬라이드 추가
나무 꼭대기 길 전망타워에 75m 길이의 터널 슬라이드가 추가되어 새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여담
과거 케이블카가 없던 시절, 그륀베르크 산장으로 물품을 운반하던 '아기(Agi)'라는 이름의 당나귀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 당나귀는 주인이 써준 구매 목록과 돈을 가지고 혼자 그문덴 시내 시장에 가서 물건을 받아 산으로 돌아왔다고 하며, 이를 기념하는 당나귀 동상이 산 정상 부근 그륀베르크알름 식당 옆에 세워져 있다.
그륀베르크 정상에는 오스트리아 방송 협회(ORF/ORS)의 송신탑이 설치되어 있어, 이 지역으로 라디오 및 TV 프로그램을 송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부 사설 라디오 방송국도 이 송신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륀베르크는 인근의 더 높고 험준한 트라운슈타인 산(1691m)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고(984m) 오르기 쉬워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가벼운 하이킹을 즐기는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다.